인천 용유·무의 개발사업 20곳서 참가 신청서 제출

2013-09-2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 개발사업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개인과 법인 20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천도시공사와 대한항공, 임광토건 등 11개 기업과 토지주 9명이 사업 참가 의향을 밝혔다.도시공사는 용유·덕교동 일대 129만㎡에 환지 개발 방식으로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에잇시티(8CIity) 사업 해지 이전부터 개발해오던 왕산 마리나와 그 배후부지에 대한 사업 계획을 제출했다.임광토건은 무의도 남서단 396만㎡ 터에 힐링센터를 짓는다는 구상이다.한편 용유·무의 전 사업예정자로 부분 사업에라도 참여할지 고심하던 에잇시티는 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인천경제청은 제출된 참가 신청서를 참고해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기준 등을 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내달 31일 사업 계획 신청서를 접수한다.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았어도 계획 신청서를 바로 제출해 개발 사업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