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중국 당국과 국제여객선 양국 합동 안전점검

2014-09-21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3∼27일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 11척에 대해 양국 정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양국 합동 안전점검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국 항만국통제관을 상대국에 파견해 여객선을 합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점검 대상 선박은 인천·평택에서 동방명주호·대인호 등 6척, 중국 산둥성에서 향설란호·뉴골든브릿지5호 등 5척이다.점검반은 기관 정비 상태, 선원의 안전관리 능력, 안전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은 중대한 결함사항은 출항 전 보완조치토록 하고 점검 결과를 여객선사와 공유해 국제여객선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