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명절 증후군 타파 마케팅’ 선보여
주부 위한 무료 배송, 대신 장보기 등 진행
2014-09-22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가 추석 명절 많은 상차림과 가사 노동으로 지친 주부 고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자 ‘명절 증후군 타파 마케팅’을 선보인다.롯데마트는 22일부터 30일까지 ‘명절 증후군 타파 마케팅’을 선보여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 전 상품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롯데마트는 명절 직후에는 꼭 필요한 생필품을 위주로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 소량 구매 시에도 배송비 부담을 없애고 행사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증정한다.롯데마트는 이밖에도 아내들을 장보기·선물하기 기획전도 준비했다.‘아내를 위한 장보기’는 남편들이 아내 대신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쌀·계란·두부 등 주요 장보기 관련 10여개 품목을 묶어 판매한다.‘아내를 위한 선물하기’는 명품 백, 화장품, 건강 가전, 헤어·바디용품 등 200여개의 다양한 선물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또한 롯데마트는 해당 기간 동안 ‘장보기’, ‘선물’ 행사 품목을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최대 5만점까지 적립해준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명절 이후 피로가 쌓여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다”며 “주부들을 위해 온라인 무료 배송, 대신 장보기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추석 전후 일주일 동안 봉지면(27.6%), 즉석탕·찌개(46.5%), 즉석 카레·덮밥(37.8%)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을 반영해 봉지라면(5입) 구매 시 1개를 더 증정하는 ‘덤 행사’를 진행하고 간편 조리 식품 10여개 품목은 2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