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동대문관광특구 패션축제 열린다
2014-09-2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국내 최대 패션상권인 동대문 관광특구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중구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멋진 가을날, 활기찬 동대문’이라는 주제로 ‘2013 동대문 패션축제’ 를 개최한다.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행사다.24일 오후 8시 남평화시장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공식행사로 ‘해피클래식, 금난새의 왁자지껄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시장 상인과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주페의‘경기병 서곡’ ▲사라사테의‘지로이네르바이젠’ ▲브람스의‘헝가리 무곡’ 등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90분 동안 선보인다.25일에는 동대문패션타운 일대 각 패션몰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남평화시장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8시부터 마샬아츠 태권무와 언플러그드 어쿠스틱 기타 공연이 진행된다.
두타와 롯데피트인에서도 각각 마샬아츠 태권무, 언플러그드 어쿠스틱 기타 공연이 열린다. 누죤과 굿모닝시티에서는 비보이 팀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고, 밀리오레와 헬로에이피엠에서는 DJ 댄싱파티가 마련됐다.
행사 내내 맥스타일 광장에서는‘나는 가수다(나는 가을을 수확한다)’라는 제목으로 하루 3회씩 밤송이 깍기 대회가 열리고, 패러디 아트 포토존이 운영된다.도매상가 정문 앞 일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스테츄마임, 워터헤드 마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