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활용도 높은 통계서비스 시민에게 제공

“우리데이터” 7월 중 시범운영, 8월 초 정식 오픈

2023-07-17     오범택 기자
개편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당진시가 시민에게 활용도 높은 통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존 시 통계정보 홈페이지를 개편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인구와 경제, 강우량, 토지, 주택 등 주요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밝혔다.

시는 기존 통계 홈페이지의 사용자 로그 분석으로 도출한 객관적 개선사항을 이번 개편에 반영했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인구통계 데이터를 기존 ‘14개’ 읍면동에서 ‘283개’의 행정리·통별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그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숫자로 이뤄진 복잡한 통계정보를 다양한 시각화 그래프로 자동 변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해 이를 구현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개편되는 통계 홈페이지를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SGIS(통계지리정보서비스)와 연동해 ‘정책통계지도’, ‘일자리맵’, ‘살고싶은 우리동네’ 등 시 지리정보와 연계한 다양한 시각화 통계분석자료를 제공해 시민들의 지역 이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이번 당진시 통계홈페이지 개편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문화의 확산과 함께 시민들의 보다 편한 홈페이지 활용으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