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연안안전의 날' 맞아 안전캠페인 실시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

2023-07-17     오범택 기자
연안안전의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가 지난 16일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연안 해역 위험구역에서 연안사고 예방 및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을 위한 캠페인을 관내 4개 파출소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의 날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7월 18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연안 해역 위험구역 내 구명조끼 입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연안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및 연안안전 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한 연안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올바르게 입기 체험, 구명링 멀리 던지기 등 국민들이 연안안전에 대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해양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연안을 찾은 국민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매년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 스스로가 연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 준수 및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