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의전화, 성매매방지법 9주년 캠페인 개최
2013-09-22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광주여성의전화는 성매매방지법시행 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성매매, 차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증가한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유도와 예방의 기회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3일 오후 5시 광주 동구 충장우체국 앞에서 청소년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행사에서는 성매매근절일러스트전시, 성구매STOP photozone촬영, 성매매OX퀴즈, 홍보물 배포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이와 함께 오는 11월30일까지 성매매 근절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당선작은 광주시청, 서구청, 광주역, 유스퀘어 등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의 반성매매거리 문화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광주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성매매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며 인권을 침해하는 잔혹한 행위임을 알려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성평등에 대한 의식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