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개장 첫 일일관람객 10만 돌파
2014-09-22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20일 개장한 이후 처음으로 20일 일일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21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일 개장 154일만에 시간당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하루 10만2790명이 입장했다.정원박람회 일일 최다 관람객 종전 기록은 지난 5월18일 9만6822명으로 5개월만에 기록이 경신됐다.지난 4월20일 개장한 정원박람회는 5월15일 100만명, 6월18일 2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153일째인 19일은 시간당 9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300만번째 관람객 입장 기록을 세웠다.추석연휴기간인 19일과 20일은 오전 일찍부터 정원박람회장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출입구에 길게 늘어서 구름처럼 관람객이 몰렸던 개막 초기를 연상케 했다.정원박람회조직위는 "이번 기록은 추석연휴를 맞아 순수한 가족단위 관람객 위주여서 더욱 그 의미가 크며 박람회장을 찾은 귀성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남은 한달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호수정원의 봉화언덕과 호수를 배경으로 20일 오후 5시부터 지역예술단체, 시민, 관람객 등 2013명이 참여한 초대형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