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차미'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 전하며 폐막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개성 만점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 평점 9.7 기록

2023-07-18     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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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차미'가 지난 7월 16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년간의 체계적인 개발 과정을 거친 뮤지컬 '차미'는 2020년 성공적인 초연 후 2022년, 2년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났다. 뮤지컬 '차미'는 SNS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중독성 강한 음악과 유쾌한 웃음을 더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차미'는 2021년 8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까지 체결하며 창작 초연임에도 높은 완성도로 남다른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2년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차미'는 LED를 활용해 무대를 업그레이드하고, 각자만의 개성을 더해 캐릭터 싱크로율을 높인 초연 캐스트와 뉴캐스트의 완벽한 조화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관객 평점 9.7을 기록했으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객석이 입장하자마자 사로잡는 무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노래실력에 케미까지! 너무 유쾌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웃고 신나게 보고 왔습니다(sapa***)",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지만 마냥 웃음만 겨냥한 극이 아니기에 요즘 같은 시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qwert***)",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는 물론이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스토리, 중독성 있는 넘버까지 최고의 힐링극입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넘쳐서 정말 사랑스러운 작품이었어요(songej***)", "작품의 메세지가 요즘 현대인들에게 제일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 이걸 풀어내는 방식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극(9807cla***)" 등의 후기로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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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듯 뮤지컬 '차미'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먼저, 넘버 바꿔 부르기 등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던 '월요라이브'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혜화로운 공연 생활 비하인드 토크'로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여기에 작품의 한 장면을 기록할 수 있는 '스페셜 커튼콜'과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는 '싱어롱 데이' 뮤지컬 '차미'를 안방 1열에서 만나는 '네이버 공연 실황 생중계'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또한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증정 이벤트까지, 뮤지컬 '차미'는 약 3개월 간의 공연 기간 동안 관객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했다.

이처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뮤지컬 '차미'에는 '차미호' 역에 유주혜, 이아진, 홍나현이, '차미'역에 이봄소리, 정우연, 홍서영, 이채민이, '김고대'역에 조풍래, 기세중, 안지환, 황순종이, '오진혁'역에 박영수, 고상호, 진태화, 차서원이 함께 했으며 4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