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50대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확대 실시
2023-07-19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현재 코로나 19 감염 추세가 연일 늘어나고 있어 하남시는 지난 18일부터 50세(1972년 이전 출생자) 이상 시민과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4차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른 것으로 성인 기저질환자 및 집단발생 위험이 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다.
이번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가능하다. 단 출국 및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때는 3차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에도 접종할 수 있으며 확진자는 감염 후 3개월 이후에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는 18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를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위탁의료기관에 확인하여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사전예약은 콜센터 또는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18일부터 예약 가능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한다.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등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접종백신은 mRNA(화이자·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접종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11시 미사보건센터 1층에서 접종을 하고,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은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