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대회 종합우승 2연패 도전

전국대회 통상 17번째 우승 도전 ‘기능최강’

2014-09-2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에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 출전 결단식이 23일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김상곤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등 내빈과 157명의 도 대표선수단, 출전학교장, 지도교사, 대회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0일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춘천시민생활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력제어 등 48개 직종 1,88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출신 시․도의 명예를 걸고 전국 최고 기능인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결단식 식사에서 “지금 세계는 신성장 산업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기능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2014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으로 경기도의 위상제고와 함께 세계 속에 기능한국의 위상을 떨치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기능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경기도는 1966년부터 시작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가장 많은 16회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 7월에 개최된 2013년 독일대회에서 전국 최다 선수 9명(전국 41명)을 배출하여 전원 입상 하는 등 기능최강의 위상을 지키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통상17번째)에 도전한다.이번 대회 금, 은, 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에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되며, 특히 직종별 금, 은메달 입상자는 2014년 전국대회 금, 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대표선발전 경쟁에 참여하여 2015년 브라질 쌍파울루(‘15.8.6~8.20)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