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中 진출 공략…2017년까지 1600개 매장 확대

2014-09-23     임성재 기자
[매일일보 임성재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올해 쓰촨, 허난, 산시(四川), 산시(陝西) 푸젠성 등 중국의 기업과 잇따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을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뚜레쥬르는 중국의 MF 체결 지역인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에 3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중국 내 뚜레쥬르 매장은 총 34개로 지난해 말 19개에서 9개월 사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진출한 지역 모두 중국에서 의미가 큰 곳이라 앞으로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뚜레쥬르와 MF 기업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CJ푸드빌은 향후 MF 체결 기업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허난, 산시성 MF 체결에 참석한 쉐루오웨이 산시세기산마오식품유한공사 사장은 “향후 10년 이상 중국 제빵 산업의 황금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어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뚜레쥬르와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를 기점으로 2017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6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