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반기 5급 이하 실무진 인사단행

조직 안정 위해 전보인사 최소화…여성 승진 비율 향상 등 균형인사 초점

2023-07-19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도는 오는 21일자로 민선8기 도정비전과 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하반기 5급 이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청

인사 규모는 승진인사 150명, 인사교류 10명, 시군전입 5명, 신규임용(실무수습) 29명, 전보인사 211명 등 총 405명이다.

도는 업무 연속성 유지 및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전보인사를 배제하고, 승진자 등 필수 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5급 승진요원 중 우수인력을 경제·미래산업·건설분야에 기동배치 하고, 도정의 핵심 전략부서인 정책기획관실 기획팀장 직위에 균형발전담당관 손영진 팀장을 배치하는 등 민선8기 도정의 성과 창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5급 이하 여성공무원 승진자도 전체 승진자 151명 중 62명(41%)으로 상반기 126명 중 40명(32.5%)과 비교해 약 8%p 가량 상승해 성별 균형인사를 실현했다.

아울러, 코로나19(ba5)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관리과에 보건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일 4급 핵심 관리자 승진·전보인사를 통해 큰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번 5급 이하 중간관리자 및 실무 인력 배치를 통해 힘쎈 충남이라는 목표를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민선8기의 굵직한 주요 현안 사업에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