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활동량계(스마트 워치)를 활용해 일대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2023-12-01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보건소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200명을 1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스마트 워치)를 활용해 건강상담, 영양, 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6개월간 일대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천안시 거주자(직장포함)이며, 이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1개 이상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자는 우선순위 대상자가 된다. 이미 관련 질환자이거나 약물 처방자인 경우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들은 두 달 간격으로 총 3회 보건소를 방문 해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을 받게 된다. 보건소는 참여자에게 활동량계(스마트 워치)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최종 수료자에게는 증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방법은 QR코드 또는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천안시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지난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이 사업은 특히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서비스라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천안시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