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간다

다문화가족 18명 친정나들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행사

2013-09-2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는 23일 ‘2013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 행사와 관련 다문화가족이 중국행 항공기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이코리아하남시지회(회장 안교을)와 국제외국인센터가 후원한다.

이는 멀리 타국으로 시집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한 번도 친정에 가보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친정방문을 기회를 제공,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18명과 결연 어머니인(한국 친정어머니) 아이코리아회원 11명, 국제외국인센터 대표도 동행하며, 한국 친정어머니는 김세트 등 선물을 준비 모국(친정) 어머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들은 첫날 중국 장춘 조각공원을 관광, 이어 다문화가족여성 친정 부모님과 함께 디너리셉션을 갖는다.

이튼날 남호공원과 문화광장 등을 관광을 마친뒤 다문화가족은 고향을 찾고 내달 4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에 앞서 아이코리아회원 등은 오는 27일 귀국한다.

백정숙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이 고향을 떠나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큰 위로가 될 것” 이라며 “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 행사는 올해 2회째로 5가족 20명의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고향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