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6년 연속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 출범 확대 

경기도 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15개사 컨소시엄 구성, 수출영토

2023-07-20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분야 수출컨소시엄 구성,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지역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킨스타워
 인도네시아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주요 회원국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한국 주요 수출품의 규제 문턱을 낮춘 수출파트너 국가이며, 엔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IT와 접목한 의료기기(개인용 진단 기기, 웨어러블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는 전국의 40.3% 약 1,721개 의료기기 제조업소가 소재하고, 전국 의료기기 수출의 45%를 차지하는 등 바이오헬스분야 선도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업이 총망라 되어있어 이번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바이오헬스 수출컨소시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수출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현지 파트너를 중심으로 참여 컨소시엄의 최적의 바이어와 매칭하여 현지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최근 5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의료기기, 원격진료,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등) 분야를 필두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력, 현지 전문병원, 의료기기 대형 유통업체 등 수출 상담을 주선하고 운영한다.  최적의 상담과 수출성과를 위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동향, 인허가, 수출상담 요령 등 사전에 공유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패키지형 수출에 대한 후속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내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 협력 현지화 등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