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건설현장 온열질환자 발생 대응 모의훈련…쿨스카프·냉음료 등 제공

2023-07-21     김간언 기자
폭염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21일 SH는 전날 공덕동 행복주택 및 지역편의시설 건설공사장에서 ‘폭염 대비 건설현장 모의훈련 및 안전·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덕동 행복주택 및 지역편의시설 건설공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17/20층 아파트 2개동에 행복주택 총 350가구를 조성한다.  SH 김헌동 사장과 안전 전문가들은 현장을 방문,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했으며,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한 쿨스카프와 냉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작업장 내 위험지역 접근 알리미 ▲위험작업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이동형 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시연하여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이 철저히 이루어지는지 점검했다. 김 사장은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각 건설현장에서는 폭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