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스마트 주차 단속 시스템' 전국 최초 도입

2014-09-23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서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 주차 단속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스마트 시스템은 단속 요원이 스마트 기기로 주차 위반 차량 사진을 찍어 놓으면 해당 차량 관련 정보가 구 전산 시스템에 단번에 입력되는 원리로 작동된다.요원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 찍고 수기하던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단속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서구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야간에 불법 주·정차하는 영업용 화물차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도시철도 2호선 등 각종 국책 사업 공사가 진행되는 서구에는 화물차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하루 40∼50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