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 ‘어린이 바른 양치교실’ 운영

2023-07-21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9월까지 영유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바른 양치교실’을 관내 18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39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아동들이 영유아기부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구강건강 서포터즈와 보건(지)소 구강보건사업 담당자에 의한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3개월간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이뤄진다. 각 가정에는 칫솔질 기록 달력을 배부한다. 자녀의 구강건강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칫솔질 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달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선정한 후 2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서포터즈들은 각 보육기관 아동에게 올바른 칫솔질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리법을 지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바른양치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고 칫솔질을 습관화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아기 구강관리습관 형성에 교사나 보호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