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국제숙련도 평가’최우수 분석기관 인증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주관 평가, 수질·먹는물 분야 전 항목 적합

2022-07-25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에서 주관한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수질과 먹는물 분야에서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Excellent Laborator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ISO/IEC(국제표준화기구) 17043 인증을 받은 시험기관에서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이다. 평가는 검증기관이 배포한 미지시료를 분석하여 값을 제출하고 세계 분석기관의 분석결과와 비교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질 분야는 이온류,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 20개 항목에서, 먹는물 분야는 17개 항목에서 모두‘적합’판정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분야 3년, 먹는물 분야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아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증받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남숭우 원장은 “국제 인증 획득으로 측정·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였다”며, “앞으로도 분석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연구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