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00년 대계를 위한 도시개발사업 박차

5개 지구 195만㎡ 택지조성, 3만9천명 인구수용

2014-09-23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광양시가 195만㎡의 도시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중마동 와우마을, 광영동과 옥곡면사이 4차던 도로, 성황동, 도이동 등 5개 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마동 일원 63만6550㎡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해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했으며 광영동과 옥곡면 사이 의암산과 의암마을을 포함한 54만6161㎡ 규모의 택지를 개발해 6800명이 정주할 수 있도록 조사 설계 및 제 영향평가 용역을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광영동과 옥곡면을 잇는 4차로 간선도로 신설은 공사비의 일부인 39억원을 시가 부담하는 안을 12일 광양시의회가 동의해 광영동민의 오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성황·도이지구는 편입 지장 물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중마동 컨테이너 사거리 남서쪽 미개발지 5만3014㎡를 개발하게 되는 중동지구는 8월 ㈜리채로 사업시행자를 변경하고, 9월말 토목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광양읍 목성리 일원 72만9316㎡를 개발하게 되는 목성지구는 토지소유자 67.1%의 동의를 얻고, 국·공유지 사용 동의를 구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영 및 민자 도시개발 사업들이 활기를 띠고 정상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건설경기 회복을 신호로 지역경기가 되살아나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