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환경 도시 텃밭 체험 가능한 시민열린강좌 개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도시농업 시민열린강좌’ 개최

2023-07-26     전승완 기자
25일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도시농부를 꿈꾸는 시민들이 친환경 도시텃밭을 가꾸는 노하우를 배우는 강좌가 열렸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3층 교육장에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제1회 도시농업 시민열린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쌈 채소 씨앗심기 실습교육과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 열린강좌에서는 도시 속 공간에서 친환경 농법을 활용해 건강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토닥토닥케어팜 △꽃두렁마을 △동행 △물왕멀공동체 △실버팜: 채소랑꽃이랑 △착한마음씨 △부평주말농장 △만수주말농장 등 도시농업공동체 8개소가 참여해, 2022년도 상반기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 공동체는 지난 상반기 동안 △발달장애인 대상 작물재배 교육 △옥상텃밭 농작물 수확체험 △우리밀 밀싹 키우기 △경중증 치매어르신 대상 치유농업활동 △어린이집 학습텃밭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전주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도시농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에 ‘제2회 도시농업 시민열린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교육으로 도시민들이 농사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농업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린강좌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