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장애 고교생 진로·직업교육 강화
2014-09-2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1월 18일까지 장애 고교생과 전공과(고교 졸업 뒤 2년의 취업 준비과정) 장애학생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과정은 이미지 메이킹, 제과제빵 과정,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이미지메이킹 과정은 교육을 희망하는 18개 학급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급별 주 1회 2시간씩 5차례 열린다.내용은 자기소개법, 매너와 에티켓, 의사소통 기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제과·제빵기술 교육은 일반 전문 학원에 위탁돼 고 1∼3년 2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15차례에 걸쳐 이뤄진다.고 2∼3년생 18명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교육 역시 전문 학원에서 화·목요일반과 토요일반으로 나눠 주1회 2시간씩 30차례 진행된다.60시간 이수 학생에게는 2급 바리스타 자격 시험의 이론시험을 면제해 준다.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작업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기르고 직장예절을 익혀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