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민통선 전자출입 시스템 도입한다.
2013-09-23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앞으로 민통선 영농출입자들의 초소출입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진다”연천군과 육군이 민통선 출입 영농 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출입체계(RFID)를 설치하기로 하고, 26일 연천군과 육군 제25보병사단과 28사단, 5사단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전자식 출입통제시스템 설치 장소와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되는 전자출입체계는 영농 인들은 사전에 민통선 출입 허가를 받고 인적사항을 카드에 입력하면 되는 반면, 카드를 초소의 단말기에 대면 전자통제시스템이 출입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연천군은 2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말까지 각 사단의 민통선 초소 3곳에 전자출입체계를 설치를 마무리 하고, 전자출입체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연천지역의 전 민통선 초소로 전자출입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연천군청 종합민원과 최재범 민군협력 팀장은 "민통선 출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출입현황을 정확히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