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수도,‘상수원 관리’한발 더 빠르다

특별전담팀(T/F팀) 운영을 통한 국비 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로 안전한 상수원 확보

2022-07-2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클린업 T/F팀’을 구성하여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매년 약 6억 ~ 7억여 원의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운영 등 수질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을 지원하는 금강유역환경청은 ▲예산집행의 적절성 ▲계획된 목표 달성 여부 ▲사업성과 우수성 등을 주요 평가지표로 하여 기금을 지원받은 기관의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평가하여 지원규모를 결정하고 있다. 이에‘환경기초시설 클린업 T/F팀’은 95.0% 이상의 예산 집행률과 대청호 연평균 총유기탄소량(TOC) 농도 3.0mg/L 이하를 중점 목표로 선정하고, 금강유역환경청의 평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지속 협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국비를 적극 확보 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수질관리과장 주재로 월 2차례 이상의 구성원 간 회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하여 검토할 계획이다. 대전시 최진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대청호와 주변은 대전시 및 충청권의 중요 상수원 구역이며, 동시에 시민이 자주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수질관리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의 시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T/F팀 구성을 통해 대청호 수질개선 사업 추진과 더불어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