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강훈식 지지 선언 "文때 총리로 추천"

2022-07-26     조민교 기자
임종석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대표 후보로 나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때 국무총리로 강 의원을 추천했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임 전 실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 임기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 젊은 총리 강훈식을 추천한 일이 있다"며 "(문 대통령에게) 총리 인사를 파격적으로 하시면 어떨까요. 젊은 총리, 강훈식 의원을 추천한다. 파격이면서도 실력과 안정감을 갖추고 참신함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행이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이어 "강훈식을 지지하고 추천한다"며 "중요한 때마다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였고 어떤 상황에서도 '민주당 다움'을 잃지않는 사람. 민주당의 미래와 혁신을 이끌며 민주당을 다시 전국정당의 반석위에 올려놓을 일꾼. 참신함과 안정감을 함께 갖춘 젊은 리더"라고 강 의원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