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수분야 공무원 초청 신기술 발표회
팔당정책포럼에서 하․폐수 고도처리 신기술 발표
2014-09-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처리 전문기업들이 개발한 하수와 폐수처리 신기술 발표회가 열린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사업단(경기대)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리조트에서 ‘제15회 팔당정책포럼: 하·폐수 고도처리 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팔당정책포럼은 팔당호 수질개선과 관리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대안 제시와 경기도 수질정책의 발전방향 모색과 공감대 조성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하·폐수 처리 관련 업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부강테크, 퓨어엔비텍, SK케미칼, 코오롱글로벌, TSK water 등 수처리 전문기업들로부터 이들이 개발한 하수처리 장치, 하수열과 태양열을 이용한 하수처리장 에너지 절감 방안 등 신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각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 후 실제 하수처리장에서 실증단계를 거쳐야 한다.”라며 “각 시군 공무원들은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된 기술을 검토한 후 향후 실증화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발표회가 끝난 후 신기술 공법을 실증 중인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소재 송전 레스피아(하수처리장)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