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올해의 알루미늄 제조기업’ 선정

2013-09-24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세계 최대의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지난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메탈 불레틴 글로벌 알루미늄 엑설런스 어워즈 (Metal Bulletin Global Awards for Aluminium Excellence) 시상식에서 ‘올해의 알루미늄 제조업체’로 선정됐으며, 한국 영주의 리사이클 센터는 ‘최우수 브라운필드 기술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노벨리스는 지난 2년간 지속가능경영·재활용·기술·혁신·성장을 목표로 획기적인 변화를 이룩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알루미늄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노벨리스는 2011년 말 재활용 원료 사용 비율을 2020년까지 33퍼센트에서 80퍼센트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운 이후 2년도 채 안돼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43퍼센트까지 높였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아울러, 2012년 가을부터 가동을 시작한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최우수 브라운필드 기술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 캔 재활용 공장으로서 노벨리스의 재활용 사업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폐알루미늄에 섞인 유기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게 향상된 코팅 제거 설비를 포함한 최첨단 재활용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노벨리스는 지속가능경영 환경책임의식, 알루노르프 (AluNorf) 합작법인 시설 최우수 운영관리상, 자동차용 원격용접합금 최우수 혁신제품상, 미국 오스웨고 공장의 운영 컨트롤러인 크레이그 르위스 (Craig Lewis) 이사는 ‘올해의 떠오르는 스타’, 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인 존 가드너 (John Gardner) 부사장은 ‘올해의 산업 홍보대사’ 등 다른 5개 부문에서도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메탈 불레틴 글로벌 알루미늄 엑설런스 어워즈 수상자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완벽한 검증을 거쳐 점수제로 선정한다.
 
노벨리스는 최근 재활용 및 압연 사업 규모를 17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며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알루미늄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마치고,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알루미늄 제품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이런 노벨리스의 노력에 힘입어 이번 수상 이 외에도 노벨리스는 지난 5월에 플래츠 글로벌 메탈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금속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필립 마튼스 사장 겸 CEO는 ‘올해의 CEO’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필 마튼스 (Phil Martens) 노벨리스 사장 겸 CEO는 “메탈 불레틴 어워즈에서 올해의 알루미늄 제조업체로 선정되어 노벨리스의 재활용 기술을 인정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노벨리스의 업계 리더십과 직원들의 역량 그리고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확고한 의지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