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미국 에이전시 계약…세계무대 첫발

2022-07-29     최지혜 기자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BH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박해수가 미국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UTA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매커보이, 앤젤리나 졸리, 웨스 앤더슨 감독, 코엔 형제 감독 등 유명 배우와 감독들이 소속된 미국의 4대 에이전시 중 하나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박해수는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명세를 탔고 영화 '양자물리학'(2019)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후의 2인 '조상우' 역을 맡으며 해외에도 인지도를 쌓았다. 또 오는 9월 열리는 미국의 제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