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쌀 지역소비 촉진 위해 한마음 한뜻
전년도 이사금쌀 1만포 매입 등 지역내 소비촉진 위해 상생
2022-07-31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외 3개 기관이 경주쌀(이사금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 경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이이환),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상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기식)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 개선을 위해 경주쌀 판로확대를 통한 상생과 동반성장을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경주농어업회의소는 우수한 품질의 이사금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경주상공회의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는 판로를 제공해 관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년도 이사금쌀 1만포(40kg/포) 매입의사를 밝혔고, 경주상공회의소는 내년도에 관내 기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이사금쌀 매입에 적극 동참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로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업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이 이사금쌀 판매와 홍보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며 “할인판매 및 홍보비 지원 등의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