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널리스트가 들려주는 영웅의 리더십
저널리스트 한우성 씨 9월 수원포럼 강연 진행
2013-09-24 강태희 기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 혁신적 공을 세운 故김영옥 대령은 한국계 미국인 2세로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에서 최고무궁훈장을 수상했고, 전후에는 평생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는 데 바친 휴머니스트로 그의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한 씨는 미국인이며 한국인인 故김 대령의 진취적 인생관, 영웅적 면모와 애국정신을 회고하고, 오늘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보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변을 보살폈던 그의 일생은 수원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강한 지휘력으로 사람을 통솔하는 것이 ‘리더십’으로 불리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번 수원포럼은 일의 추진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진정한 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