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GS리테일과 편의점 혁신점포 3호점 오픈
영남대 정문 MZ세대 특화 점포…저녁 8시까지 화상상담 금융 업무
2023-08-01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신한은행이 GS리테일과 고객 중심 채널 혁신을 이어간다. 신한은행은 세번째 콜라보 점포인 ‘영대청운로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특화점포 출범 지역부터 디자인, 점포 구성까지 협업했다. 영대청운로점은 유동인구의 94%가 20대 대학생인 MZ세대 특화 점포다. 점포에는 주류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GS25 주류 차별화존’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은 앞선 혁신 점포 1·2호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용 빈도수와 만족도 등이 평가됐다. 신한은행은 3호점에 평가 데이터에 기반해 저녁 8시까지 화상으로 금융 상담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와 바이오 인증 등록 시 24시간 체크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배치했다.
신한은행은 3호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 발송용 LMS와 점포 내 QR코드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은 ‘영대청운로점’ 디지털 데스크에서 화상상담을 체험 후 GS25 모바일 상품권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3호점 ‘영대청운로점’은 GS리테일과 지역 선정부터 공동으로 신규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혁신 점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함께 오프라인 채널에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