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클럽 인천지구 권해근 총재 취임…“회원증강이 최대목표”
2023-08-01 최종만 기자
[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국제라이온스클럽 354-F(인천)지구의 새로운 수장으로 권해근 前제1부총재가 ‘총재’로 선출됐다. 이에 지난29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화려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태영 전국제이사, 하강수 354복합지구 의장등을 비롯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해 권해근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가수 명미, 대금연주, 인천송도라이온스클럽 밴드 “소풍”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하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임사에서 홍의주 전총재는 “지난 1년간 총재를 맡으면서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별다른 활동을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면서, “새로운 총재로 취임한 권해근 총재는 자신보다 더욱더 활동적이고 유능한 지도력을 가지신 분이라 앞으로 클럽을 잘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권해근 신임총재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정체된 라이온스 활동이 미약했으나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변화를 완성하기 위하여 라이온스가 지향하는 봉사의 본질을 정착화시키는데 집중하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인천지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역사를 창조하고 인천지구의 정통성을 위해 회원증강을 최대 사업목표로 삼겠다”는 방향을 제시다.
이어서 “회원증강을 위한 라이온스가 지향하고 라이온이 바라는 바에 공감대를 찾아 새로운 패러다임의 방향성으로 회원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지구1부총재와 지구임원들이 원팀이 되어 믿음과 신뢰를 구축하는 소통으로 지구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세계 각지의 유력한 실업가와 직업인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이다.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이념과 ‘자유·지성·우리 국가의 안전’을 표어로 삼고, 선량한 시민으로서 인도주의적 봉사와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국가·민족·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강령으로 삼고 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권해근 총재는 인천지역에서 아이엔지기술(주)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2013년 송도라이온스클럽에 몸담아 10여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이바지했다. 직전에는 제1부총재를 맡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은데 이어 이번에 대의원선거를 거쳐 총재에 선출됐다. 총재 임기(2022~2023)는 1년이다.
최종만 기자=citybi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