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1' 프로듀서 라인업 연일 화제…'릴보이·그루비룸→릴러말즈'

Mnet 'Show Me The Money 11'(이하 '엠넷 쇼미더머니11')의 프로듀서 군단이 뜨거운 화제다.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맞아 변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하는 엠넷 '쇼미더머니11'은 역대급 만남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하게 구성된 킹메이커들의 조합을 공개했다. 국힙대부 더콰이엇부터 글로벌 아이돌 프로듀서 R.Tee(알티)까지. 다양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 또 한 번 올 하반기 화제성을 올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쇼미더머니11'은 오늘(8월 1일)부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서 팀 투표를 시작한다. 제작진이 전한 힌트를 통해 각 프로듀서팀의 케미를 예상해 보자.

▶릴보이&그루비룸 "쇼미9 인연, '트렌디' 시너지 기대"

'쇼미더머니9'의 우승자 릴보이와 준우승을 차지한 머쉬베놈의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경쟁팀에서 한 팀의 프로듀서로 재회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쇼미더머니' 음원차트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한 'VVS'의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데뷔 11년차의 파워풀한 랩스킬부터 감성적인 보이스까지 갖춘 세련된 릴보이의 보컬이 참가자의 래핑과 어우러져 어떤 트렌디한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범&슬롬 "국힙 아이콘&대세 프로듀서 만남"

'쇼미더머니' 시즌4, 6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박재범과 지난해 연말 '회전목마' 신드롬의 주인공 슬롬이 만났다. 한국 힙합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R&B부터 랩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한 박재범의 목소리와 현재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세 프로듀서 슬롬이 만들어낼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곡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더콰이엇&릴러말즈 "뉴 제러네이션 사운드 만들어질까"

시즌3의 우승자 바비를 배출하고 시즌3, 5, 7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그가 왜 국힙대부인지를 여실히 입증한 '쇼미더머니'의 역대급 킹메이커 더콰이엇과 MZ 세대를 대표하는 힙합 아이콘이자 천재 뮤지션 릴러말즈의 만남도 성사됐다. 베테랑 더콰이엇의 묵직한 무게감과 보컬, 랩, 프로듀싱은 물론 클래식을 전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까지 섭렵한 릴러말즈가 어떤 '뉴 제네레이션 사운드'로 '쇼미더머니11'의 역사를 새로이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스디스&알티 "국힙 스킬 원톱 래퍼와 메가 히트곡 프로듀서의 만남"

국힙 스킬 원톱이라 불리는 날카로운 래핑의 저스디스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불장난', '뚜두뚜두', 리사의 솔로곡 'MONEY'(머니),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등에 참여하며 유튜브 조회수 토탈 55억뷰를 기록한 글로벌 프로듀서 R.Tee(알티)의 만남도 기대된다. 압도적인 래핑의 저스디스와 글로벌 프로듀서 R.Tee의 강력한 비트가 어떤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제작진은 "이번 '쇼미더머니11'은 프로듀서들의 '새로운 도전과 시너지'로 힙합 스타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듀서 섭외에 공들인 만큼, '넥스트 쇼미더머니'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떼겠다는 포부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쇼미더머니11' 공식 커뮤니티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서 조합을 선택하는 투표가 시작된다. 엠넷 '쇼미더머니11'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