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컨텐츠, 뮤지컬 ‘삼총사’ 캐릭터 포스터 공개
2022-08-0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뮤지컬 ‘삼총사’ 제작을 맡은 글로벌컨텐츠가 1차 SNS 계정을 통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뮤지컬 시장은 물론 한류 뮤지컬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뮤지컬 ‘삼총사’는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역동적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삼총사’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 역을 맡은 신성우, 이건명, 김형균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삼총사 리더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당장이라도 적을 제압할 것 같은 진중한 표정으로 의리를 위해 싸우는 ‘아토스’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삼총사의 멤버이자 유쾌한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의 김준현, 김신의, 김현수는 검을 쥔 채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특유의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담아냈다. 왕실에서 벌어지는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아라미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삼총사의 멤버인 ‘포르토스’ 역의 김법래, 장대웅은 선박을 배경으로 시원스럽고 호방한 액션을 취하며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 그 자체를 보여준다.
정욱진, 최민우,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라키, DKZ 경윤 & 민규는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쾌남 ‘달타냥’으로 변신했다. 당장이라도 결투를 받아들일 것 같이 치켜든 검과 총기 있는 눈빛으로 즐거운 모험을 시작하는 신출내기 총사 달타냥의 유쾌한 면모를 그대로 담아냈다. 6명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6인 6색의 달타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밀라디’ 역을 맡은 백주연과 김아선은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여간첩의 매혹적인 눈빛을 보여주었으며, 서범석과 강동우는 이상을 향한 근엄한 포즈와 속을 내비치지 않는 단호한 표정으로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모략가인 재상 ‘리슐리외’를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효은과 김수는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달타냥이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청순한 여인 ‘콘스탄스’로 완벽히 변신했으며, 리슐리외 근위대 대장 ‘쥬사크’ 역의 고경만, 김상현, 엄준식은 언제든 삼총사와 맞설 준비가 되어있는 결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2022 뮤지컬 ‘삼총사’ 배우들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저마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검증된 실력과 완성된 가창력,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17세기 파리에서의 모험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삼총사’는 1차 티켓오픈이 진행 중이다. 오는 5일까지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되며, 전석 20% 할인으로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9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