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점검행사 ‘Hoc study visit’ 개최

45개국 대표단장 108명 참석, 세계잼버리 준비상황 점검

2023-08-02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Hoc(Heads of Contingent) STUDY VISIT’ 행사를 부안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스카우트연맹 45개 회원국 108명의 대표단장들이 참석하며, 세계잼버리 주요 행사내용과 분야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야영장) 점검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회원국 대표단장들은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 잼버리에 각국의 참가자들을 인솔해 오는 대표단장들로서, 이번 대표단장 회의에서 제공되는 행사정보와 안내사항들을 각 회원국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당초 계획했던 프레 잼버리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취소된 상황에서 내년 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회원국 대표단장들이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회의는 첫날 등록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세계잼버리 분야별 준비상황 설명과 현장(영지) 점검을 실시하고, 셋째 날에는 전라북도 주관으로 pre-post activity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4일차에는 분야별 질의응답을 끝으로 회의를 마치게 된다. 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은 “이번 Hoc study visit(대표단장 회의)를 통해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행사내용과 준비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각 회원국의 궁금증을 해소해, 해외에서 많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기대를 갖고 내년 잼버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가장 큰 스카우트 국제행사로, 오는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 부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