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대책위 세종교통 노사 정사화 촉구

2014-09-24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세종시민대책위는 2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교통 사측은 법으로 정해진 복수노조를 인정하고 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세종시민대책위는 “세종교통 사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복수노조를 설립하는 세종교통 노조에 대한 무력화 시도를 중단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해고자를 복지시켜 조속한 시일 내에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세종시는 시민의 혈세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만큼 방관자로 머무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며 세종교통 사태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세종시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기서 세종교통 분회장은 부당해고 중단과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15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