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보건소 간부 공무원 4차접종 완료…시민 동참 호소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 포함 4명 접종 참여, 솔선수범 취지
2023-08-03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보건소 소속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명이 지난 2일 오전 서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코로나19 4차 접종 완료로 솔선수범을 보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보건소 소속 간부 공무원들은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50대 4차 예약접종 일정에 따라 자발적으로 접종에 동참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4차접종을 통한 방역 목적뿐 아니라 시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보건소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라며, “최근 BA.5변이의 급격한 증가,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기존 감염자의 자연면역 저하 등을 고려할 때 4차접종을 통한 피해 최소화가 중요해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 보건소는 천안역 연계 코로나19 현장 예약지원 창구 운영, 충남 최초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 도입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64개소를 관리 중이며, 이달 2일부터 서북구보건소(매주 화·목)와 동남구보건소(매주 화·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