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녹진~금골 확·포장 2015년 1월 완공
2014-09-24 이재평 기자
[매일일보] 전남 진도군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녹진~금골 도로가 2015년 초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진도군은 국도 18호선 녹진~금골 5.13㎞에 대한 4차선 확·포장도로가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교량 5개소와 암거 9개소에 이어 도로 확장이 필요한 2.4㎞ 구간은 모두 완료했다.녹진~금골 국도 18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은 총 사업비 513억원이 소요되는 100% 국책사업이다.진도대교에서 진도읍까지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인 국도 18호선인 녹진~금골간 구간은 왕복 2차선의 위험한 도로로 교통량에 비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진도군은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진도항 개발에 따른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 지역균형개발 촉진 등을 위해 도로 확·포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동진 군수는 "녹진~금골간 국도 18호선 공사가 완료되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역균형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