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문화학교·생활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8월 24일부터 초등학생 및 일반 강좌 선착순 접수

2023-08-0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한밭도서관은 내달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도서관 문화학교와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교 1, 2학년을 위한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미술놀이’, 초교 3, 4학년을 위한 ‘음악과 함께 하는 과학이야기’, 초교 5, 6학년을 대상으로는 ‘세계사 첫 걸음’을 개설한다. 수업은 음악과 과학을 연계한 예술과학 융합과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의 사고의 확장을 위해 토론과 정리 과정으로 구성됐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상반기에 이어 ‘나도 시낭송가가 될 수 있다’와 ‘나의 삶을 채우는 것들’이라는 강좌로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속에 담겨진 다양한 인문, 사회, 문화적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도서관 내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일상의 풍경을 현장에서 보고 그리는 스케치를 통해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어반스케치’, 개인의 기량 향상과 타인과의 하모니를 맞추며 즐겁게 배우는 ‘포크기타’와 ‘프랑스 자수’강좌를 운영, 시민의 즐거운 문화예술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학교와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수강신청 접수는 오는 24일 9시부터, 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대전 시민의 평생학습과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상시 운영하여 생활 속 문화공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한 창의적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