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오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나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리시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한강변 최대 꽃 단지인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12만㎡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축제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고구려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구리시에 걸맞게 ‘고구려의 부활’이라는 주제 하에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가족 단위의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3회 구리 코스모스축제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구리 코스모스 축제 공연마당,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첫째 날 - 뮤지컬 ‘여자 평강’ 이야기와 화려한 개막식축제 첫째 날인 10월 3일(목)에는 오전 11시에 구리풍물단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한마당, 고구려 무예 기천문 시연 등이 열린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 뮤지컬 ‘여자 평강’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오후 7시 30분부터 KBS 김홍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8시부터는 화려한 불꽃놀이 등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성악 중창단인 구리솔리스트앙상블의 연주와 가수 유열, 소냐의 라이브 콘서트로 꾸며지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 - 직장인 밴드 공연과 별빛 달빛 콘서트
축제 둘째 날인 10월 4일(금)에는 오후 1시부터 시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어 세계 민속무용 공연과 오후 6시 30분부터 별빛 달빛 콘서트, 오후 8시 30분부터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하는 ‘가을밤의 클래식 콘서트’가 열려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선물한다.
◆ 셋째 날 - 구리시 최고의 가수를 뽑는 ‘구리 전국코스모스 가요제’와 코스모스 열린 음악회셋째 날인 10월 5일(토)에는 오전 11시부터 SHOW 뮤직 스테이지, 7080 락 콘서트, 택견패 치우의 공연이 펼쳐진다.이어 오후 4시부터 구리시 최고의 가수를 뽑는 ‘구리 전국코스모스 가요제’ 본선무대가 열린다.오후 6시 30분부터 아리수 신 국악한마당이, 오후 8시부터는 바리톤 유훈석, 소프라노 박수진 등 성악가와 인기가수 박학기, 서정아, 페임어스, 문정선, 최진아, 설 빈 등이 출연하는 ‘코스모스 열린 음악회’가 축제 셋째 날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넷째 날 -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CBS 러빙유 콘서트, 그리고 화려한 폐막식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6일(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구리시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한승기가 출연하는 G&G 예술단 공연,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 고구려 기마무예 시연, 우리 가락 우리 춤 공연이 열린다.
그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박완규, 소찬휘, 더원, 조항조, 이예린, 이에프린스, 마이네임 등의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CBS 러빙유 콘서트>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폐막선언과 함께 화려한 불꽃 쇼를 끝으로 구리 코스모스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가족단위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려공연마당 외에도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이벤트, 체험, 상설․전시․홍보마당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될 예정이다.이벤트 마당에서는 구리학생 백일장과 코스모스 디카 사진공모전, 가족․연인 장기자랑, 건강 걷기 대회, 당나귀 꽃마차, 대형 포토존 등이 운영이 되고, 오감체험마당에서는 코스모스 오감 체험, 코스모스 압화 및 전통활 만들기, 대형 연날리기, 고구려 역사문화 체험마당, 건강체험 마당 등이 운영된다.또한 상설․전시․홍보마당에서는 태극기 홍보관, 민물고기 전시, 중소기업 홍보관과 자매도시 특산물 장터, 시책 홍보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12만㎡ 수도권 최대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단지머물고 있는 가을을 붙잡고 만끽할 수 있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코스모스 단지는 12만㎡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특히 가을바람을 타고 물결을 이루며 너울대는 코스모스들의 군무는 어떤 풍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코스모스 밭 사이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가을의 한가운데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고구려 역사와 문화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