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 12일 한여름 밤 별똥별 구경하세요!
2022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 관측행사 무료로 진행
2023-08-08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12일 밤 9시부터‘2022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과거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공간에 흩뿌리고 지나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의 대기층과 충돌하며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13일 많은 수의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홍대용과학관은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에 맞추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별똥별을 함께 관측하는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유성우에 관한 특별강연, 혜성과 관련된 돔 영상관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관측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맞춰 홍대용과학관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장시간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별똥별 관측의 특성상 편하게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돗자리 지참이 권장된다.
관측행사의 특성상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예정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홍대용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행사 당일 밤 시간당 최대 100개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나 사람의 눈으로 관측 가능한 별똥별은 시간당 평균 10개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별똥별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