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본격 추위에 ‘가을 의류 대전’ 개최
스웨터·레깅스 팬츠 등 가을 의류 최대 50% 할인 판매
2014-09-25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잠실점·구로점 등 전국 84개점포에서 ‘가을 의류 대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롯데마트는 이에 맞춰 비수기인 5월에 인건비와 공임비가 낮은 인도네시아·중국 등에서 대량 생산해 원가를 최대한 낮춘 ‘스웨터’ 2만장, ‘레깅스 팬츠’ 4만장 등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물량을 판매한다.특히 롯데마트는 등산·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 상품들을 선보인다.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대표적인 상품인 ‘여성 컬러 스웨터(15종)’는 비슷한 상품보다 50% 저렴한 1만원에, ‘여성 컬러 레깅스 팬츠(10종)’는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1만5000원에 각각 판매한다.여성 컬러 스웨터는 굵은 실로 부풀게 짠 스웨터로 풍성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짜임새가 촘촘한 아크릴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색상도 ‘핑크’, ‘민트’ 등 총 15가지로 다양하게 구성했다.여성 컬러 레깅스 팬츠는 ‘블루’, ‘블랙’ 등 기본 색상 외에 ‘와인’, ‘머스타드’ 등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색상도 준비했다.박주영 롯데마트 의류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주부터 늦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전망돼 가을 의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컬러를 강조한 가을 의류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