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87명 시민감사관 위촉 활동

2014-09-2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민 87명이 지역 및 공직사회에 대한 감사활동을 위해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한다.인천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받은 시민 8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들 시민감사관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감사 활동을 통해 부정·부패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감사행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투명한 감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온 시민감사관 제도는 올해에도 공개 모집해 선정,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지난 7월 15∼25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지방행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을 위주로 선정했다.이들은 앞으로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는 경우, 전문분야 감사와 감사 자문을 하게 되며 평상시에는 생활주변에서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시민감사관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내부감사자의 기능을 보완하고, 시정의 비효율을 축소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