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27일 분양
5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중소형이 97%
2013-09-25 성현 기자
금호건설은 경기도 평택 용이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을 오는 27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 67~113㎡형 총 221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7~84㎡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인 2143가구에 이른다.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나 홀로 집값 상승 중인 평택에서 단일브랜드로 최대 규모여서 눈길을 끈다.
평택은 삼성 고덕단지와 LG 디지털파크, 신세계 복합쇼핑몰 및 미군부대 이전, KTX 평택역 신설 등의 개발호재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난으로 소비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며 “평택에 단일단지로는 최대규모인 2215가구를 조기에 공급함으로써 개발호재로 인한 전세난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1 대책에 따라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량이 높고 4베이와 알파룸 등을 적용한 신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단지 전면으로 소사벌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감이 뛰어나다.
또한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평택 최대규모의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평택시 최초로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과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탁구장, 멀티미디어실, 스튜디오,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휘트니스센터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2016년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국도38호선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고 1번 국도를 이용해 오산과 수원 등 인접 도시 접근이 빠르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20분대에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용이초등학교와 평택대학교 등이 가깝고 근린공원도 인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