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인천지회 송영길 시장에게 감사패

2014-09-2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대한건설협회 인천시지회(회장 이덕인)는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단계 건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이 크게 향상돼 비율로는 최소 10% 이상, 금액으로는 최소 4,040억원 이상 참여할 수 있게 됐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건설공사 발주누계액은 35조6천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가 침체돼 지역건설업계도 경영난이 가중돼 왔다.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3단계 건설사업에 2017년까지 4조9천303억원의 총 사업비를 책정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교통시설 등을 확충해 명품공항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인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그 결과로 지난 8월 1일 고시된 IAT/BHS터널 구조물공사(추정금액 912억원)부터는 실질적인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인천시는 이로 인한 고용창출효과로 최소 5,979명 및 생산유발효과는 8,136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