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휴가철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차량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위한 안전 필수품
2022-08-1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연이은 폭염과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차량 엔진과 타이어 열기가 식지 않거나 차 내부에 라이터 등이 가열되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차량화재가 발생할 경우 기름으로 인해 급격하게 불이 번져 좁은 내부공간에서 미쳐 대피를 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차량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소화기와 다르게 자동차 겸용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누구나 쉽게 마트나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손에 닿을 수 있는 운전석이나 조수석 아래에 설치해야 한다.
진종현 서장은 “차량화재 진압의 성패는 신속한 초기 진압에 달려 있다”며 “화재발생 시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