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 기부
홍삼호두육포 2500봉 후원, 무료급식소와 봉사단체 등에 배부 예정
2023-08-10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 물품 홍삼호두육포 2,500봉(700만 원 상당)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농업회사법인 나래푸드(주)가 공동 개발해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육포 전문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속에 제조돼 판매 중인 홍삼호두육포이다.
복지재단은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과 영양 보충을 위해 후원물품을 관내 무료급식소와 봉사단체 7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공성수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원장은 “지속적인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이 염려되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홍삼호두육포를 기부해주신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공성수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잘 헤아려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장애인의 직업 재활 및 차별 없는 사회 조성을 위해 직업적 욕구가 높은 장애인에게 직업 재활 훈련 프로그램과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일터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