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불법 현수막 근절

2014-09-2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불법 홍보현수막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25일 오전 청사 27층 대회의실에서 손윤선 도시건축관리과장과 관련부서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경제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불법현수막이 적발될 경우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인허가 불이익 등 제재조치, 옥외광고물 관리법상 최고 과태료 부과 등을 강력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이와함께 송도국제도시의 위상강화와 발전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홍보물을 제3경인고속도로와 주요도로에 설치,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검토키로 했다.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와 주변간선도로변에 부동산 분양 홍보 등을 위해 나 붙은 불법 현수막들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송도의 불법 현수막을 그대로 둘 경우 송도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은 물론 송도가 ‘미분양 천국’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 자정 결의를 했다”며 “법질서 차원에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