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11일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초졸 90명, 중졸 177명, 고졸 895명 총1,162명 응시

2023-08-11     윤성수 기자
광주시교육청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정규 교육과정 미이수자들에게 학력 인정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1일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2회 검정고시는 초졸 90명, 중졸 177명, 고졸 895명 총1,162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소는 전남공고(초‧중‧고졸)와 광주공고(고졸), 광주소년원, 광주교도소 등 총 4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응시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 있는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고졸), 흑색 볼펜(초졸)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8시20분까지 시험장 현관 출입구에 도착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검정고시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험장 출입구에서 시험관계자 및 응시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외부인의 시험장 출입도 엄격히 통제하며, 수험생 및 시험 관계자들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단,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시교육청에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신청을 하고,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시교육청 총무과 정은남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상상황속에서 대규모 인원이 밀집해 치러지는 시험장을 운영하는 만큼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